부동산 정보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 기존 계약 종료 전 이사 가능할까?

빌딩컨설턴트 2025. 3. 18. 10:00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 기존 계약 종료 전 이사 가능할까?

1.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란?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는 기존 전세대출을 상환하고 새로운 전세 또는 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는 과정입니다. 주거지를 이동할 때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유용하지만, 기존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진행할 경우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2. 사례 소개: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데 이사가 가능할까?

A씨는 현재 보증금 5,000만 원짜리 전세에 거주 중이며, 카카오뱅크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통해 4,500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까지 남아 있지만, 새로운 곳(보증금 1억 4천만 원, 월세 20만 원)으로 이사하고 싶어 대출 갈아타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새로운 집으로 계약하고 이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3. 기존 전월세 계약이 남아 있을 때 대출 갈아타기 가능한가?

전월세 대출을 갈아타려면 다음 3가지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1) 기존 전세금 반환 가능 여부

  • 현재 거주 중인 집의 계약이 7월까지라면,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 보증금 반환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기존 계약 만료일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으면 기존 전세대출을 상환할 수 없어 새로운 대출 실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기존 전세대출 상환 문제

  •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는 동일한 전월세 대출 상품을 동시에 2건 보유하는 것을 제한합니다.
  • 즉,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해야 새로운 대출 실행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카카오뱅크의 경우도 기존 전세대출을 먼저 정리해야 신규 대출 실행이 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이사 일정 및 대출 실행 타이밍

  • 기존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새 집을 계약하려면 일시적으로 보증금이 2곳에서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전세보증금 반환 시점과 새 집 계약금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만약 기존 보증금 반환이 늦어진다면 임시 대출(신용대출 등)을 활용해 계약금을 먼저 납부하는 방법도 고려 가능합니다.

4. 절차 정리: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 이사하는 방법

📌 Step 1: 집주인과 조기 계약 해지 협의

  • 기존 계약이 7월까지 남아 있는 경우라도, 집주인과 협의하면 조기 해지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중도 해지 절차를 진행합니다.

📌 Step 2: 기존 전세대출 상환 방법 확인

  •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만 새로운 대출 실행이 가능한지 금융기관에 문의합니다.
  • 만약 기존 대출을 유지하면서 신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면, 두 개의 계약을 겹쳐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Step 3: 새로운 집 계약 및 대출 실행 준비

  • 새로운 집의 계약금을 언제까지 지급해야 하는지 확인합니다.
  • 기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라면, 단기 신용대출이나 계약금 일부를 자비로 부담하는 방법을 고려합니다.
  • 새로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 서류(임대차 계약서, 소득증빙 서류 등)를 준비합니다.

📌 Step 4: 이사 및 보증금 정산

  •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후 기존 집의 보증금을 돌려받으면,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을 정산합니다.
  • 기존 전세대출 상환이 완료되면 새로운 대출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대출 갈아타기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팁

임시 대출 또는 여유 자금 확보

  • 기존 보증금 반환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금을 먼저 납부할 방법(신용대출, 가족 도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금융기관에 따라 기존 대출이 남아 있어도 신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적용해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상담 필요합니다.

집주인과 원활한 협의 진행

  • 기존 집의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데 적극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만약 집주인이 새 세입자를 구하는 데 비협조적이라면, 보증금 반환이 늦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새로운 계약 체결 전에 대출 승인 여부 확인

  • 기존 대출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새로운 대출이 승인될 수 있는지 사전에 금융기관과 상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승인된 후에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결론: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도 대출 갈아타기는 가능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기존 전세금 반환 일정이 중요한 변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 동시에 가능한지 은행과 상담 필수
기존 계약 조기 종료가 가능하다면 더 수월하게 진행 가능
이사 시점과 대출 실행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 따라서, 대출 갈아타기를 진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집주인과 협의하고, 금융기관과 상담하여 실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